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들어선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동안 9만여 명이 청약을 넣어 평균 4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서류 검토시간이 부족해 당첨자 발표를 연기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총 3472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4개동으로 지어지는 아파텔은 △29㎡ 324실 △59㎡ 144실 △84㎡ 774실 등 총 1242실이다.
가장 공급비율이 높은 전용 84㎡(구 25평형)는 내부구조가 아파트와 유사한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로 지어지며 A, B, C1, C2, C3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 59㎡는 거실과 방 2개, 주방, 화장실이 있는 아파텔이며 A, B 2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A타입(108실)은 아파트 구 18평과 유사하며 판상형 2룸 2면개방형 구조다.
전용 29㎡는 전용 59㎡과 마찬가지로 랜드마크시티(6·8공구) 내 최초 공급되는 타입이다. 스튜디오타입의 소형이지만 거실과 침실공간을 분리하는 슬라이딩도어가 무상 제공된다.
아파텔 전 실에는 거실과 침실에 천정형 팬코일(지역 냉방 시스템)이 무상 설치되며 커뮤니티시설인 스포츠존도 지상 2층에 제공돼 채광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5600㎡의 상가가 들어서 원스톱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지도 주목할 만하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 코오롱글로벌·포스코대우 등 대기업과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의 국제기구가 둥지를 틀었고 삼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도 2018년 건립 예정이다.
일정은 7월 4~5일 청약, 10일 16시 당첨자발표 후 18일~20일 정당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3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