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이다. 북남미와 동남아시아, 호주에 이어 최근 한류 열풍이 재점화된 일본까지 ‘윙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은 5월 30일~6월 1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7일 히로시마, 14일~15일 나고야, 20일~22일, 사이타마, 24일~25일 후쿠오카, 7월 1일~2일 삿포로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 투어 재팬 에디션’을 개최하고 일본 전역 6개 도시 14만 5000여 팬들과 만났다.
방탄소년단은 ‘윙스 투어 재팬 에디션’만을 위해 지난 5월 발표한 7번째 일본 싱글인 ‘피 땀 눈물’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방탄소년단은 “윙스 투어를 통해 일본의 아미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우리의 공연은 우리가 그냥 무대를 보여드리고, 여러분이 그것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함게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금 서로 교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선정 돼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