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예산) 허희만 기자 =청소년축구클럽인 예산FC U-18(감독 전현석)이 독일 3부리그 FSV프랑크루프트와 상호 교류를 하며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쓰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양팀은 지난 6월 6일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약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정기적으로 연습경기와 단기 유학, 선수 육성 노하우 등 선수와 지도자를 서로 교류하기로 했다.
공개테스트에는 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산FC U-18팀의 2018년도 입단예정자 20여 명이 선발됐다.
예산FC U-18은 그동안 타 지역으로 유출되던 축구 유망주들을 예산 지역에서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창단한 팀으로 삽교고등학교와 협력관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산중학교 축구부 출신 18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현석 예산FC U-18팀 감독은 “이번에 공개테스트에 뽑힌 선수들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FSV프랑크루프트와의 협약을 통해 단기 유학 등 선진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며 “젊은 선수들의 축구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해 예산군을 빛낼 수 있는 선수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