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다음달 독일서 한·미·일 정상 만찬 참석

2017-06-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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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제안으로 성사, 북핵 문제 접근방식 주요 이슈될 듯

[文在寅(左一)与特朗普握手。【图片=韩联社】]



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6일 주요20개국 정상회의(G20)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3국 정상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계기에 만찬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금 전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며 "백악관이 먼저 한미일 정상만찬 일정을 발표한 이유는 이날 만찬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 형식으로 열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엥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초청으로 다음 달 5∼6일 독일 베를린을 공식 방문해 한독정상회담을 한 뒤 함부르크로 이동해 7일과 8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과 중국, 일본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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