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가 불법건축물 근절 현장활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불법건축물 만연으로 민원이 일고 있는 곳은 바로 월피동 광덕산 보전녹지 일대다.
광덕산 산책로 초입인 이 일대는 보전녹지 지역이지만 화장실 등을 불법 증축한 사찰과 아예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기도원등 무허가 주택이 산재하고 있는 탓에 인근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상태다.
주민들은 불법 건축물 거주다들이 정화조없이 화장실을 설치하고, 일부는 개 분뇨처리도 제대로 하지않아 우천 시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불법건축물과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한 산림 훼손은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 계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홍 위원장은 “과거 관리 감독이 느슨했던 시절 터를 잡은 이들 건축물이 점점 영역을 넓히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며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행정 당국이 엄정하고 합리적으로 법 집행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