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야외놀이터에 복산물놀이장 준공

2017-06-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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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놀이대, 나뭇잎 샤워 등 조성...오는 20일 개장식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중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물놀이장이 하나 더 늘었다.

19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종가8길 66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옆에 중구지역 내 4번째로 '복산물놀이장'을 지난 8일 완공하고 오는 20일 준공 및 개장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엔 박성민 중구청장을 비롯해 울산시·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구민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장식은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와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복산물놀이장'은 지난 2015년 9월 15일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 전문기관으로 개관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기존 육아지원 서비스는 물론, 놀이와 휴게공간 제공을 통한 영유아의 발달 도모를 위한 바깥 놀이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야외놀이터를 겸해 건립됐다.

중구청은 복산물놀이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같은해 11월 시설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3월 착공, 지난 14일 준공했다.

전체 4억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복산물놀이장'은 전체 600㎡ 부지에 298㎡ 규모의 조합놀이대와 나뭇잎샤워, 버섯과 동물조형, 파고라, 막구조 등을 갖췄다.

특히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동선과 시설물 배치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여름철엔 물놀이공간으로, 이외엔 어린이놀이터로 상시개방해 운영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3년 동천야외물놀이장을 시작으로 2014년 다전(전 척과천)야외물놀이장, 지난해 성안물놀이공원 등을 잇따라 개소했다“며 ”지난해만 3곳의 이용객이 14만여명이 넘는 등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써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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