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이 총리,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사무총장, 우원식 원내대표.[가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당정의 민생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논의한다.
핵심 의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가뭄 등에 따른 물가 상승이다. AI로 계란·닭고기·냉동오징어 등 서민 생계비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당정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협의를 하고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키로 뜻을 모았다. 당정이 일자리 추경에 이어 생활물가 안정에 나선 셈이다.
한편 이날 당정 협의에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광온(제3정조위원장), 이개호(제4정조위원장)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