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독큐멘터리(DOGcumentary) 고마워, 수지' 전시회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종이로 만든 애완견 작품이 반려동물 1000만명 시대의 대한민국 자화상을 투영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인더페이퍼 갤러리에서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지희 페이퍼 아트 작가의 전시회는 삶의 풍경 어딘가에 항상 함께했던 반려견의 일상을 담았다.
그는 맛있는 음식, 좋아하는 물건들 등 누군가는 SNS에 사진으로 올릴 법한 일상적인 소재들을 종이로 표현해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의 인생에서 빛나는 조연이었던 반려견의 체온을 페이퍼 아트를 통해 주연으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