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경기 양주시·광주 광산구 등 5곳 미분양관리지역에 추가

2017-05-3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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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와 충북 보은군 2곳 제외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현황. [자료=HUG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 경북 경산시 5곳 이 추가로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경기 광주시와 충북 보은군 두 곳은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과 지방 20곳, 총 29곳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9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가 미분양 증가, 미분양해소 저조 지역으로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가 미분양 증가,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경북 경산시의 경우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5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다.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기준은 △미분양증가 △미분양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이다.

이로써 지난 4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052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313가구의 약 70%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동 사업장이 미분양 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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