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국가대표 6명 탄생…우승자에 상금 100만원 수여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리듬댄스 온라인 게임 ‘오디션’의 국가대표 6명이 선발됐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경기도 부천시 포포PC방에서 개최된 오디션 글로벌 대회에서 400강 토너먼트를 뚫고 6명의 오디션 국가대표가 탄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내 대회에서는 지난해 4위였던 ‘무극’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내거친생각과’, ‘손뼉치고뺨침’, ‘Blast개잘핵’, ‘Muse리턴’, ‘4ever성지’가 뒤따랐다. 이들 6명의 국가대표들 가운데 2명은 여성 플레이어였다.

우승자 ‘무극’에게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2위는 70만원, 3위는 50만원, 4~6위는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48위까지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급받았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벤트 캐시, 다양한 기념품 등의 보상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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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6명의 국가대표는 올 가을 송도에서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필리핀에서 선발된 총 36명의 국가대표들과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국내 대회 챔피언 ‘무극’은 “플레이 여건만 맞다면 아주 거침없이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400강 토너먼트라는 대규모로 실시된 경기인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으며 오디션에 대한 유저들의 사랑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될 예정인 세계대회를 통해서 오디션을 남녀 모두가 즐기는 리듬댄스 e-스포츠 원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