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2017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 (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 2017)」에 참가한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서래갈매기’, ‘피자마루’, ‘비에이치씨(BHC)’, ‘치르치르’, ‘셀렉토커피’, ‘호미빙’ 등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와 상담활동을 진행한다.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소득 증대와 생활수준 향상을 바탕으로 외식소비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기업에게 ‘유망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인구의 43%가 25세 이하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으며 K-POP, 드라마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한국 외식브랜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우리 외식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활발한 추세이며, 특히 베트남은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5개 외식기업(306개 점포)이 진출해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외식업체가 현지시장에 진출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