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최석환, 윤지학, 조승현 등이 소속한 서울대 팀이 금메달을, KAIST팀이 동메달을 석권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현지시간) 세계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ACM-ICPC World Finals)’에서 134개팀 402명의 대학생들이 본선 경쟁을 벌인 끝에 한국대표팀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977년 처음 개최돼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서 지역대회에는 103개국 2948개 대학총 5만145명이 참가했으며, 지역대회를 통과한 134개팀 402명의 대학생들이 본선 경쟁을 벌였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대표팀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미래부도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세계적인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