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 인천시교육청, 캐나다 더프린-필 가톨릭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제교류 구체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은 23일 오전 11시(캐나다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시 더프린필 가톨릭 교육청(Dufferin-Peel Catholic District School Board, 이하 DPCDSB)을 방문하여 인천시교육청을 대신하여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식 자리에는 더프린 필 가톨릭 교육청 측에서는 Marianne Mazzorato 교육감을 비롯하여, Sheila McWaters 부교육감, John Hrajnik 부교육감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하였고, 인천시교육청 측에서는 박정희 인천교육연수원장과 심화연수 담당부장, 담당연구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교육청, 캐나다 더프린필가톨릭교육청 간 업무협약[사진=인천시교육청]

특히 이 자리에는 이병승 주토론토 한국교육원장이 함께 하여 양국간 교육분야에서의 국제교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마리안느 마조라토 교육감은 환영인사를 통해서 인천교육연수원의 영어교사연수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양 교육청 간의 교육시스템의 상호공유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학생들의 개인별 교육적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글로벌 교육정신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정희 인천교육연수원장은 영어교사 심화연수를 계기로 양 교육청간의 교사연수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교 간의 교류는 물론 교사, 학생들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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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무협약은 양 교육청간의 학교, 교사, 학생의 국제교류 교육활동을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으로서, 특히 인천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국외연수가 현재 DPCDSB 산하 국제교육위원회(Peel International Education Alliance, 이하 PIEA)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현재 인천시교육청 소속 중등영어교사 20명이 PIEA에서 국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 5월 15일 더프린필 가톨릭 교육청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연수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2주차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