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유력 바이어 초청...수출상담회 개최

2017-05-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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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창원) 박신혜 기자 = 경남도가 유가 하락과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등 도내 주력품목 관련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지원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수출 확대를 위한 '2017 일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오는 7월 14일 창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빅바이어 기준은 연매출 100억엔 이상 또는 저명 대기업의 자회사 중 하나에 해당되는 기업으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구매력이 높은 일본지역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과 1대 1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 판로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조선,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계,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업체가 제출한 참가신청서 상의 제품정보를 바탕으로 일본 바이어와의 매칭을 진행해 최종 상담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해당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김신호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일본 빅바이어와의 수출선을 확보하고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최소의 비용과 시간으로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상담회에 도내 관련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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