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직업 콘서트’를 열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았다.
삼성전자는 24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교육청이 함께 ‘2017 드림락(樂)서’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퓨처 메이커(Future Maker) 2017 드림락서’란 슬로건 아래 의정부, 광주, 금산, 여수, 창원, 수원, 서산, 원주, 평택, 오산·화성, 용인 등 총 12개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 10개시 소재 61개 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등 총 2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현재 중·고생들이 직업을 가질 때 유망한 미래 산업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 친환경, 고령화, 웰빙 등 미래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존’ △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 도전, 협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역량존’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와 진로∙직업에 대해 심도있는 멘토링을 해 볼 수 있는 ‘멘토링존’ 등이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인문학자 윤소정, 동종성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의 ‘직업인의 역량’을 주제로 한 토크쇼와 마술사 이준형의 홀로그램 영상 마술, 가수 매드크라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상무는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드림락서는 진로엑스포와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종합 교육 축제’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