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후 미중일 특사단과 간담회…'사드·위안부' 논의

2017-05-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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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미·중·일·러 ·유럽연합 주요국 특사단 오찬 간담회에 앞서 내정된 특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윤제 유럽연합·독일특사, 송영길 러시아특사, 홍석현 미국특사, 문희상 일본특사, 문 대통령, 이해찬 중국특사.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주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미국, 중국, 일본에 파견했던 특사단과 간담회를 하고 활동결과를 보고받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홍석현 특사, 황희 의원(이상 미국 특사단), 이해찬 특사, 심재권 의원, 김태년 의원(이상 중국), 문희상 특사, 원혜영 의원, 윤호중 의원(이상 일본)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수현 대변인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특사단으로부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등 민감한 외교 현안에 대한 상대국의 입장 등을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북핵 및 남북관계 문제에 대한 주요국의 입장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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