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클린에너지 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모여 '부산을 어떻게 클린에너지 도시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에너지 분권을 위한 타시도 실천사례(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부산시 에너지정책 현황과 전망(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과 시민의견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부산시 정책콘서트에서 태양광을 기본으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을 클린에너지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내세웠으며, 이러한 전략 추진에 있어서 오늘 토론회를 비롯하여 지난 4월 출범한 정책자문단 등 민간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