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장미꽃이 본격 피기 시작하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6일간 축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장미원에는 5만 4천75㎡(약 1만 6천평) 규모 꽃밭에 장미 179종 3만 8천 그루가 있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주 초까지 장미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장미를 일반 나무처럼 만든 최고급형 정원수 장미인 '영국 스탠다드 장미'를 볼 수 있다. 장미 아래에는 보라색 프렌치라벤더가 있다.
축제 기간 부케, 화관, 면사포 등 사진 소품을 무료로 빌려준다.
축제 기간 찍은 멋진 사진에 시상하는 제4회 장미원 출사 나들이도 열린다.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에 신청하면 된다.
주말에는 마술과 공연,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장미원은 월∼목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금∼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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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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