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서 협곡 아래로 버스 추락…16명 사망·30명 부상

2017-05-22 23:57
  • 글자크기 설정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한 멕시코 남부 산간지역에서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아파스 주정부는 정확한 버스 탑승객 수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전날 오후 모토신틀라 시에서 버스가 도로 아래 비탈로 90m가량 굴러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태평양 해변에서 종교행사를 마치고 라 트리니타리아 시로 되돌아가던 중이었다.

승객 중 13명은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penpia21@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