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오는 24~26일까지 사흘간 각 정부 부처별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2일 오후 서울 통의동 자문위 브리핑실에서 이를 골자로 하는 1차 전체회의 결과를 전했다.
국정기획위 전체회의는 주 1회 열기로 하되, 필요시 수시 회의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운영위원회의는 매일 열린다.
앞서 김진표 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기존 인수위와 달리 작은 규모로 신속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6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7월 초에 대통령께 보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을 필두로 국정기획위는 기획분과(5명)를 비롯해 △경제1(5명) △경제2(5명)△사회(7명) △정치·행정(4명) △외교·안보(4명) 등 6개 분과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성 인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34명이다. 부위원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