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승인’, 1도심 1부심 5개 생활권으로 재편

2017-05-22 11:48
  • 글자크기 설정

새로운 행정중심도시로 개발 탄력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안’ 구상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신도청시대의 도청소재지로서 도시미래상 재정립을 위해 안동시가 신청한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계획인구를 22만 명에서 28만 명으로 6만 명 늘리고, 공간구조는 1도심 2부심 5지역거점에서 1도심 1부심(광역행정중심) 5지역거점으로 개편하는 토지이용계획을 반영해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도청신도시와의 상생·균형발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안’의 주요내용은 안동시 계획인구를 도청이전신도시 내 수용되는 인구 10만 명을 포함해 경북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계획인구를 늘여 최종 28만 명으로 확정했다.

또한 기존 개발된 시가화용지는 2604㎢가 늘어난 22.798㎢, 향후 도시성장에 따른 개발수요에 대비한 시가화예정용지는 11.876㎢ 줄어든 22.841㎢, 보전용지는 1480.856㎢로 확정했다.

도시의 공간구조는 원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한 1도심(동지역) 및 도청이전신도시 광역행정중심의 1부심, 5지역거점(풍산, 북후, 도산, 길안, 일직)으로 설정해 도·농간,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고려했다.

교통계획으로는 광역적으로 동서5축고속국도와 중부내륙철도 구상안을 통한 광역교통망 구상을 제시했으며, 도청소재지와 원도심간 직결노선 등을 계획해 지역 내 연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공원계획은 기존 47개를 66개로 늘리고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을 26.6㎡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하는 등 환경·복지·문화 분야 등 각종 개발지표도 미래도시상에 맞도록 재설정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0 안동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승인 내용은 최종보고서가 완료되는 내달 중 시보와 안동시청(도시디자인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될 예정이다

양정배 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2030년 안동기본계획 승인으로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의 미래상이 설정됨에 따라 원도심재생과 역세권 개발을 통한 기존 도심을 활성화하고, 도청신도시를 경북의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데 필요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