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캠코, 부동산개발 효율적 수행 위한 MOU 체결

2017-05-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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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통해 노후·유휴 국유지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서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22일 진주혁신도시에 있는 LH 본사에서 '부동산 개발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캠코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시행에 필요한 정보공유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키로 했다.

LH는 이번 협약이 캠코와 함께 '공공부동산의 가치증대'라는 하나의 정책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캠코와 협업을 통해 노후·유휴 국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두 기관의 업무역량 공유를 통해 새 정부의 중점 추진사항인 도시재생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LH와의 상생협력으로 사업에 필요한 정보공유·협력분야의 역할분담, 기관별 업무역량 공유를 통해 국유재산 개발사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국가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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