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사회 청춘들의 삶을 가장 압축적으로 나타내는 단어는 '절망'이다. 어려서 부모가 사망한 고아라도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에 입학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회 지도층 인사가 된 사례는 이제 먼 과거의 일일 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현재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절망은 수많은 청춘들을 'N포세대'로 만들고 있다. 이에 우연히 시작한 일이 회사로 만들어져 어포스트-A’post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손대희 대표는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현재의 삶이 절망스럽더라도 자포자기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손대희 대표와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A. 강의를 시작하고부터 사람들에게 받았던 질문 중 블로그 콘텐츠에 대해 질문이 있었고 그로 인해 저의 생각에 대해 하나하나 모으며 정리를 했어요. 그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면서 컨설팅하는 일로 회사를 운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포스트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어요.
A. 그렇죠! 어포스트라는 회사는 만든 것보다 만들어진 거에요. 제가 강사가 되겠다고 하고 나서 저에게 있었던 모든 일을 정리했어요.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찾고 물어보는 것들을 묶어서 정리하다보니 개인 브랜드라는 큰 콘텐츠가 되었고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든 것이 어포스트라는 회사가 된 거에요.
Q. 대표님께서 <청춘력>이라는 책을 쓰신 거로 알고 있는데 청춘력이란 무엇인가요?
A. "나이랑 상관없이 무언가를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청춘이다." 그 용기는 이 책의 부제목인 <다음을 준비하는 힘>처럼 내가 이걸 도전했다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거죠. ‘청춘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힘을 ’청춘력’이라 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을 쓴 것이에요.
Q. 최근 청춘들에게 들려오는 말이 N포 세대 7포 세대라는 말이 많이 들려오는데, 이러한 청춘들을 보시면 어떠한 생각이 드시고, 앞으로의 청년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요즘 젊은 분들에게 '바꿀 수 있다면 바꿔라'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바꿀 수 있는데 안 바꾸고 있거나 아니면 바꿀 수 없는 건데도 불구하고 거기에서 계속 한탄만 하고 있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누군가는 문제가 있어도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해내는가 하면 계속 문제가 있는 것을 탓만 하고 숨어서 불평만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걸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무언가를 해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도록 움직여라'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
정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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