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레인 충돌 사고로 인명 피해가 난 지 얼마 지났다고 또 화재 사고…삼성중공업에 대해서 전반적인 감사 한번 해야 할 듯"(mmp**), "삼성중공업 참 가지가지 한다"(s3k**), "삼성중공업 진짜 문제 있는 것 같은데, 정부서 업무중단 시키고 조사 들어가야 할 듯. 크레인 사고 난지 얼마나 됐다고 불이 나? 안전 점검 문제 있다"(bea**) 등의 반응을 보였다.
17일 오전 10시 7분께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의 에어컨 공조 시설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화재 장소는 지난 1일 크레인 사고가 났던 7안벽 맞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크레인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난 삼성중공업 전 작업장에서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가 15일 작업이 재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