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장미 대선 후 우리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줄 뮤직 페스트벌이 줄을 잇는다. 재즈, 팝, 힙합, EDM, 록 등 장르별로 다양한 축제가 가득하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요즘 외출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심장을 뛰게 하는 뮤직 페스티벌은 이 좋은 5월이 아니면 즐길 수 없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즐거운, 아름다운 5월에 펼쳐질 가볼 만한 뮤직 페스티벌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올해로 벌써 4회를 맞이한 춘천밴드 페스티벌은 금요일에는 7080 밴드, 토요일에는 유명 밴드들이 나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밴드 마니아뿐 아니라 대중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21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 플러그드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7개의 스테이지에서 발라드, 힙합, 일렉트로닉, 대중음악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27~28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서울재즈페스티벌은 해마다 화려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기획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그래미 어워드 5회 수상에 빛나는 다이안 리브스, 라틴 재즈의 수장 아르투로 오패릴 등 다양한 영역의 재즈 아티스트들이 모여 폭넓은 재즈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서울 도심 광화문에서 55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참여하는 음악 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 - 서울뮤직위크'이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뮤지션 35팀과 해외 뮤지션 20팀이 무데에 오른다. 록·재즈·레게·포크·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것은 물론, 프랑스·러시아·영국·콜롬비아·세르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을 초청했다.
이외에도 오는 20일 젊음의 거리인 서울 홍대에서 기독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문화 축제 '2017 수상한거리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