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대립군' 여진구 "광해, 불안한 소년의 모습에 동질감 느껴"

2017-05-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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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여심저격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여진구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대립군'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4.25 jin90@yna.co.kr/2017-04-25 12:54:45/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여진구가 광해를 연기하며 동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4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베르디미디어·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날 여진구는 “불안에 차있는 소년의 모습에 끌렸다. 제 안에 담긴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했고 성장하는 광해를 연기하면서 위안을 받았다. 많은 관객들도 영화를 보고 제가 느낀 위안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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