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프라이스 101은 프로듀스 101의 방식을 본떠 기획됐다. 티몬의 각 분야별 인기 제품 101가지를 선정해 판매하고, 기획전 기간 내 판매액과 판매량을 토대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11가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연습생처럼 프라이스101 브랜드도 경합을 벌인다. 특히 최상위권은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할인율을 토대로 순위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현재 1위는 하기스 기저귀, 2위는 킨도 기저귀 등 육아필수품인 기저귀 브랜드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기스 기저귀는 33% 할인한 2만 2900원, 킨도 기저귀는 3만 9900원에 판매된다.
상위 10위 브랜드에 소호 패션 브랜드 네 개가 몰리며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더워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여름 의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음을 보여줬다. 3위를 차지한 소호 브랜드 에이블린에서는 여성 티셔츠를 3900원부터, 6위를 차지한 아동 소호 브랜드 뿌니뿌니에서는 티셔츠는59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김준수 티몬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티몬은 단순한 프로모션이나 가격할인만을 하는 쇼핑몰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려운 스토리를 담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다” 라면서 “’프로듀스 101’로 투표의 재미와 함께 ‘프라이스 101’로 쇼핑의 재미를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