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의 첫 번째 개화기는? "'슈퍼스타K' 출연했던 데뷔했던 즈음…그리워"

2017-05-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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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로이킴이 자신의 첫 번째 개화기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킴은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된 새 미니앨범 ‘개화기’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제가 마음먹은대로 걱정없이 살았던 때가 만 19살이었다. 그때가 패기있게 ‘슈퍼스타K’에 나가기도 했던, 데뷔할 때 즈음이 그리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개화기는 왔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가끔 아무일 없이 일 들어온 것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사람들도 주변에 있고 그런 일상에 있을 때 문득 감사할 때가 있더라”며 “고충은 사이사이에 있을 수 있겠지만 일 끝나고 왔을 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 잔 할 수 있는 시기도 개화기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킴 새 미니앨범 ‘개화기’의 타이틀곡 ‘문득’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이별한 후, 그 과정의 아픔과 고통을 지나, 떠나간 사랑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바라보는 마음만 남아있는 성숙한 감정을 그려냈다.

또 다른 서브 타이틀곡 ‘이기주의보’는 사랑 앞에서 ‘본능’과 ‘이성’이 왔다갔다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담은 곡이다.

로이킴의 새 미니앨범 ‘개화기’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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