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 관내 학교에 공급되는 농·축산물은 안심해도 될 전망이다.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급식에 우수 축산물과 농산물을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학생들에게는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학교에서 친환경‧G마크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일반 농산물과의 차액을 시에서 별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학생들의 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및 모‧부자 가정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우유을 제공,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영양불균형도 해소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좋은 먹거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농‧축산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님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급식재료 검수시 철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의 급식재료 뿐만아니라 관내 농‧축‧수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적정여부, 수입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하여 판매하는 행위, 기타 허위표시 등을 집중 단속하여 시민들의 먹거리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