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내정 확신후 몰려드는 전화에 객실 밖 통화…"누구와 비교되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의 행동에 대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이낙연 전남지사는 전남도청에 출장이 아닌 연가를 낸 후 오전 9시 5분에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58분 용산역에 도착하는 고속철도에 몸을 실었다. 

특히 열차로 이동하던 이낙연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내정된 것을 안 지인들의 문자가 쏟아지자 객실 밖 보조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의전만 중시하던 모총리랑은 시작부터가 다르네요. 조심히 상경하세요" "이낙연지사님 KTX 객실안에서 전화 안 받으시고 객실밖에서 받으시는 것만 봐도 누구처럼 차끌고 역플랫폼까지 들어오지 않으실분 같아서 점수 많이 드리고 싶네요잉"이라는 글을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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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로, 임종석 전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사실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