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공식 임기 시작 후 #재산 #공약 #사저 홍은동까지 관심

2017-05-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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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문재인 당선인이 대통령 공식 임기를 개시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재산' '공약' '사저 홍은동'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오전 8시 9분부터 신임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또한 문재인 당선인의 '재산'에도 다시금 시선이 쏠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당선인의 재산은 18억 6402만 6000원으로 신고돼있다. 재산 중에는 부동산이 11억 7100만원이며, 본인과 가족 예금이 7억 9600만원이다.

문재인 당선인의 공약을 정리하면 노동분야는 ▲일자리 81만개 만들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설치해 첨단산업 분야 육성 ▲비정규직 차별 금지법 제정 ▲노동시간 단축 및 법정 노동시간 준수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 ▲칼퇴근법 제정 등이다. 

정치분야는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대통령 24시간 공개) ▲광역단위 자치 경찰제 시행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 수사기관 신설 ▲반부패, 재벌개혁(적폐 청산 특별조사 위원회 설치) 등이며, 통일·외교통상·국방 분야는 ▲장병 급여 최저임금 대비 50%까지 인상, 복무기간은 18개월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노력 ▲북핵 대응 핵심 전력 조기 추진 등이다. 

재정·경제 분야는 ▲청년고용할당제 추진해 청년실업 해소 ▲청년구직촉진수당 도입(고용보험 미가입 구직청년자 대상) ▲신혼부부, 청년 임대주택 확대, 대학 기숙사 수용인원 증설 ▲공공임대주택 해마다 15만호 공급 ▲통신비 기본료 폐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이다.

여성분야는 ▲여성가족부 기능 강화 ▲블라인드 채용제 도입 ▲직장내 여성관리자 승진시 불합리 해결 등이며, 복지분야는 ▲기초연금 차등 지급 10~20만원을 30만원으로 균등 지급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수당 2배 인상 ▲치매 안심병원 설립 및 치매는 국가에서 90% 부담 등이다. 

한편, 문재인 당선인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는 '국민이 만든, 문재인 대통령' 현수막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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