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문재인에 총리 러브콜 받았냐'는 질문에…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당선인(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총리직을 제안받았느냐는 질문에 에둘러 대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MC 김구라는 대선후보들의 예비 총리와 각료 후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심상정 후보가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영란 전국민권익위원장을 언급했다는 김구라의 말에 전원책 변호사는 "왜 여기에 유시민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심상정 후보가 제가 정치인이나 공무원을 안 한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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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대답에 전원책 변호사는 "혹시 문재인 후보에게 총리 후보 제안을 받았냐"고 또다시 물었다.

문재인 당선인이 지난달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영남인 만큼 영남 출신이 아닌 분을, 적어도 초기에는 그런 분을 총리로 모시겠다'고 대답한 것을 기억한 유시민 작가는 "저요? 저 영남이잖아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