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후보는 9일 치러진 선거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고, 문재인 당선인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는 지난 1992년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당선에 이어 인구 25만 명에 불과한 경남 거제에서 두 번째 대통령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은 문 당선인 생가와 1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는 30분 거리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