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서 '2017 푸른축제'

2017-05-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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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 등 1000여명 참여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17 푸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6년 푸른축제 모습. [사진=울산 중구]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울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죽련)이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중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17 푸른축제'를 개최한다.
'2017 푸른축제'는 울산 중구청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중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한화케미칼 울산공장과 SK울산Complex가 후원한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 16회째 진행되는 푸른축제는 1부 행사로 오후 3시부터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의 무료체험부스가 마련되고, 오후 5시부턴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턴 가족과 친구, 선생님 등 초·중·고·대학생 청소년이 포함된 모든 팀이 참여 가능하다. 지난달 27일까지 참가팀을 모집, 총 25개의 참가팀이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8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

또 케이블 TV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울산지역 가수 방성우씨와 같은 프로그램 출신 방세진씨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2017 푸른축제'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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