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에쓰오일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백혈병이나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 18명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또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 및 박물관 관람, 감귤 따기 체험 등을 실시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해 병원 치료 및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700여명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