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에 따르면 전지 사업부문은 자동차전지사업에서 유럽 고객 신규 모델 공급이 시작되면서 전 분기, 전 년동기 대비 판매가 확대됐다. ESS사업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의 성장을 이어나갔다.
소형전지사업은 원통형 전지의 전동공구 시장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성장했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재료 사업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OLED 시장 확대, 우시 편광필름 공장 가동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541억 원(12.7%) 성장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 자동차전지, ESS, 소형전지, 전자재료 등 각 사업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재료사업은 DRAM과 NAND 중심의 시황 호조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하며 반도체소재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광필름은 중국 시장의 TV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우시공장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