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개점 1주년을 맞아 자사 모델 지드래곤(GD)의 광고 의상 자선 경매 이벤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자선경매에 나오는 제품들은 실제 GD가 광고 촬영 시 착용한 의상 및 신발 등으로 구성됐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일자는 5월 18일이다. 경매 이벤트의 낙찰 금액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경매에 낙찰되지 못한 이들을 위한 추첨 이벤트도 준비했다. 1회라도 경매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광고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의상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 이벤트 페이지 내 가장 갖고 싶은 GD 경매품을 고르고 그 이유를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적립금 1000원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도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마련된 전시존에 방문한 후, 전시된 경매품들을 촬영해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현장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지드래곤 에코백을 선물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 홍보 모델로 GD를 기용하고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되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하면서, 중국,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며 “이번 자선경매는 1주년 축하의 의미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돕는 ‘착한 구매’로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