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5일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를 명동 본점 8층에 선보였다.
이번 다미아니 입점은 신세계면세점의 럭셔리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이다. 전 세계가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이 주얼리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면세점의 올해 8월 하이 주얼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성장했다. 이번 다미아니 오픈은 웨딩 성수기와 겹쳐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본점 다미아니 매장에서는 '벨 에포크 컬렉션', '벨 에포크 릴 컬렉션', '마르게리타 컬렉션', '미모사 컬렉션'을 선보인다.
'벨 에포크 컬렉션'은 기하학적 디자인과 다미아니 특유의 골드 컬러와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화려한 보석의 대비가 특징이다. 목걸이의 경우 체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미모사 컬렉션'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모사 꽃 형상을 정교하게 디자인해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마르게리타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와 유색의 보석들로 이뤄진 데이지 꽃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한편, 다미아니는 명동 본점 입점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 공개됐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전에 브랜드의 다양한 컬렉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