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의 공모사업인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의 인구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포항 호미곶권역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2018~2021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경주 감포읍 노동리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2018~2022년까지 총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젊음과 장수 노동마을’이라는 비전으로 마을안길조성, 특산품 저장창고 및 가공시설, 폐광체험 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김두한 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이번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지역주민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내실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9년도 공모사업에 대비한 새로운 사업 발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