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소속 의원 34명 사드배치 찬성 선회

2017-04-23 16:43
  • 글자크기 설정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국민의당 소속 의원 34명이 23일 사드배치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민의당 소속 39명의 의원 중 5명만 사드배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며 "당론이 반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론 변경을 위한 의총을 열려고 하지만 선거운동 때문에 의총 성립이 어려워 서면을 통해 39명의 의원 전원에게 물은 결과”라고 밝혔다.
원내 정당 중 유일하게 사드배치에 대해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국민의당은 이날 총 39명의 의원 중 34명의 의원이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셈이다.

이는 최근 보수표심 확보를 위해 사드배치 찬성으로 돌아선 안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