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봄 축제를 열었다.
롯데월드타워는 다음달 7일까지 ‘월드파크(롯데월드몰 앞 잔디광장)’에서 400만개, 무게로는 4톤 분량의 레고 브릭을 활용한 ’레고 꽃이 되다’ 축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장은 400만 개의 레고 브릭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대형 레고 꽃을 채울 수 있는 플라워 존, 특별한 레고 창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존, 다양한 레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 등 세 가지 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플라워 존의 경우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가로 8m, 세로 12m의 대형 레고 꽃을 만들 예정이다. 이곳에선 동시에 200여 명이 앉아 자신만의 레고 창작품을 만들 수 있고, 대형 꽃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는 ‘레고 플레이 테이블’이 운영돼 큰 인기다. 롯데월드타워는 대형 레고 꽃 만들기에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평일 200명, 주말·공휴일 500명씩 한정판 레고 기념품을 증정한다.
갤러리 존에서는 2016년 브릭코리아 출품작 및 실제 사이즈로 제작된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카’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존에서는 레고 스토어와 레고 공식 온라인샵에서만 판매하는 브릭헤드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 구매와 레고 테크닉 RC 시리즈 레이싱 대회 체험도 가능하다.
최영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축제인 ‘레고 꽃이 되다’는 가족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해 드릴 것”이라며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한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와 함께 5월 가족의 날과 황금연휴를 맞아 볼 거리, 즐길 거리, 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