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로보어드바이저 2차 테스트베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증권사 4곳 ▲은행 1곳 ▲전업자문사 7곳 ▲자문․일임 미등록사(로보어드바이저 업체) 8곳이 참여했다.
이 중 증권·은행 등과의 컨소시움은 2곳이며, 총 20개사에서 22개의 알고리즘이 접수됐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달 10일 ‘제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설명회’를 열고 ▲테스트베드 참여 자격조건 ▲알고리즘 조건 ▲심사프로세스 소개 ▲참여신청 절차를 비롯한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 바 있다.
이번 심사는 다계좌 운용능력 및 리밸런싱 내역 점검 등 포트폴리오 운용심사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대고객 전달체계 안정성․보안성 심사로 진행된다. 올 11월 민간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테스트베트 통과 알고리즘을 발표할 계획이다.
각 포트폴리오의 운용현황은 코스콤 테스트베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본심사가 끝난 1차 신청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오는 27일 최종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금융위원회의 자산관리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 자문․일임서비스 추진 정책에 따라 관련 서비스의 신뢰성 및 안정성 확인을 위해 코스콤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