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버스’는 2014년 국내 청년들이 미국의 ‘Do Good Bus’를 벤치마킹해 만든 봉사 활성화 프로젝트로 어디로 가는지,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채 떠나는 미스터리 봉사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9월과 올해 2월에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모집 인원의 10배가 넘는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어떤버스’는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까지 연 2회로 진행하던 봉사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 운영한다.
2017년 두번째 진행되는 ‘어떤버스 2017 시즌5’는 역대 최대 규모인 6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5월 20일에 봉사활동을 떠난다. 참가 대상은 뜻 깊은 추억과 색다른 봉사활동을 꿈꾸는 2030세대이다.
‘어떤버스 2017 시즌5’는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오는 5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탑승 후보는 5월 8일에 발표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전액 어떤버스 모금함에 기부된다.
카카오는 ‘어떤버스’를 신청하고 실제 탑승한 봉사자에게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봉사활동을 인증할 수 있는 배지와 일상에서 환경 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는 기념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엄미숙 카카오 소셜임팩트팀 파트장은 “같이가치 with kakao는 미스터리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어떤버스가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 시간 기부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