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8일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2018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착공된 군포산업진흥원의 운영 제반 사항 및 개원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7월 중 재단법인 군포산업진흥원 설립 등기를 하고, 연말까지 필수 직원 일부를 채용해 체계적인 시설 개원 준비를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산업진흥원은 개원과 동시에 2천여개(등록·비등록 기업 모두 포함)에 달하는 군포지역 내 기존 중소기업과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체계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는 중요 기관이다.
부곡동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산업진흥원이 첨단산업단지 관리·․육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는 의미다.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도 자리하게 된다.
시는 산업진흥원의 운영을 통해 산업육성전략 수립, 창업보육 및 산학연네트워크 사업 추진,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구심체로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