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전국 8도의 각종 기관·단체에서 ‘책 정책’ 관련 영감과 창의력을 얻기 위해 ‘책나라군포’를 방문했다.”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최근 3개월여 만에 9개 기관에서 방문, ‘책나라군포’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개발·추진 중인 시의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확인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3년간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를 비롯해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도 등 5개 도와 4개 광역시(광주, 울산, 인천, 대구)에서 군포시청을 찾아 ‘책나라군포’의 명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군포의 대표 독서문화시설인 군포시중앙도서관 견학 기관을 포함하면 제주도 등 전국 8도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한 달에도 몇 차례 ‘책나라군포’의 등장 등이 궁금해 군포를 찾은 것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인 ‘책나라군포’가 인정받는 만큼 독서문화진흥 정책을 더 책임감 있게 개발․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독서정책을 발굴·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독서문화진흥 선도 지자체로서 오는 22~23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릴 ‘2017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해 책의 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함께 그간 성과를 담은 홍보물 책자를 배포하는 등 ‘책나라군포’의 위상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