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폐암 적정성 평가 3년 연속 '1등급'

2017-04-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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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총 6곳, 울산 1곳

폐암 복강경 수술 모습.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은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심평원은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5년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분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진료 과정 부문 ▲진료 결과 기록 등 모두 2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이번 폐암 3차 적정성 평가 대상은 전체 123개 기관 10만 350건으로, 폐암으로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항암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가 대상이었다.

2015년 한해 폐암 치료 건수가 10건 이상인 의료기관 89개 가운데 89.9%인 80개 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종합병원 평균 점수는 95.96점, 전체 병원 평균 점수는 97.47점으로 나타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99.04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 당당히 1등급을 받았다.

부산에선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해운대백병원 등 두 곳의 종합병원과, 부산대병원과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등 총 네 곳의 상급종합병원에서 1등급을 받았다. 울산에선 울산대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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