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경기도로부터 지역현안사업 추진 특별조정금 16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중로 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10억원, 곤지암읍 삼리지구 진입도로 확장공사 6억원이다.
또 곤지암읍 삼리지구 내 진입도로(중로1-9호선)는 현황도로 폭이 협소하고, 차량 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비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삼리지구 진입도로는 빙그레 등 6개 사업자가 추진하는 도로개설구간(L=781m) 및 삼리∼도웅간(면도101호선, L=940m)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공사 완료시 차량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숙원 사업추진을 위하여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연초부터 조억동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도와 서울국토관리청 방문 등 예산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벌여 이번 교부금을 포함, 총 4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