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102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박복애(김미경)가 매니저를 시켜 자신의 식당 음식에 공업용 소금을 넣었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숨기기 위해 매니저에게 전화를 한 박복애는 "넌 무조건 너 혼자 했다고 해. 절대 내가 시켰다는 말 하면 안돼"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박복애가 꾸민 짓임을 알고 있는 임은희는 소금을 챙겨 가게를 찾아가고 "도대체 무슨 생각이면 남의 식당에 찾아와서 사람이 먹는 음식에 공업용 소금을 넣어요?"라고 소리지른다. 이에 폭발한 박복애는 "네가 미우니까"라며 자신이 한 일임을 말하게 된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