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수도권남부의 대표적 봄꽃축제인 2017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축제 현장 앞 도로가 2일간 전면 통제된다.
2017 군포철쭉축제를 주관하는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30일 양일간 철쭉동산 앞 도로를 500m를 전면 통제한다.
노차로드에서는 다양한 마임공연과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열리며, 관람객의 입맛을 자극할 다양한 먹거리로 채워진 푸드트럭 존,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 없는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놀이마당과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시와 재단은 도로 전면통제에 따라 일부 노선버스가 우회해 운영되며, 임시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재단은 통제로 인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안산방면에서 진입해 안양 또는 산본IC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 대야지하차도를 이용하여 군포시청 앞으로 운행하고, 의왕방면은 군포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군포역 방향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 또는 산본IC에서 진입, 안산, 의왕방향으로 가는 경우 문화예술회관사거리나 남천병원사거리에서 우회하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 군포철쭉축제는 오는 28일에 시작돼 3일간 열리며, 군포시와 재단은 오는 22일부터 축제 종료일까지 기간을 축제주간으로 지정, 철쭉동산에서 다양한 공연을 열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