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오는 5월부터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3계절 IT 테마 게임 대회 및 문화공연’에서 진행될 IT 테마 게임으로 한빛소프트의 ‘역사탐험대 AR’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울산매일신문사가 주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5월 28일, 7월 말, 10월 말 총 세번에 걸쳐 울산 지역 관광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첨단 IT 기술 체험행사와 양질의 문화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IT 테마 게임 대회에 활용될 게임에는 역사탐험대 AR이 선정됐다. AR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함께 IT 분야의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기술이며, 이 기술을 활용한 역사탐험대 AR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지역명소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 취지에 가장 적합하다는 게 선정의 이유다.
이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울산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해울이와 울산 관련 역사적 인물인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울산 특산물인 한우를(소를?) 3D 캐릭터로, 울산 방문의 해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아이템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유저들은 행사기간 외에도 울산에서 역사탐험대 AR을 플레이할 때 울산 영웅 캐릭터 및 나무, 약초, 광석 등의 울산 관련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한빛소프트가 오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역사탐험대 AR’은 역사적 인물의 스토리와 지역명소 관광을 접목한 한국형 증강현실AR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한 수집형 AR 게임으로 실존했던 이순신, 문익점, 정약용, 클레오파트라, 잔다르크 등 다양한 역사적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뿐 아니라 해당 영웅의 스토리를 웹툰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3계절 IT 테마 게임 대회 및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역사탐험대 AR을 활용한 울산광역시의 관광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